
조용익 부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지금 부천에는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며 안정적 시정 운영과 정책 연속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6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수 정치인의 명분 없는 야합은 시민과 당원의 뜻을 묵살하는 '깜깜이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병환·김광민 예비후보는 경선 투표 직후 결과 발표 전 서진웅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은 결선에서 사실상 '1 대 3' 구도에 놓이게 됐다.
조 시장은 "지지자 설득 과정도 없이 이뤄진 단일화"라며 "정치적 명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민과 당원이 함께하는 만큼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재선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정책 연속성과 시정 안정성을 내세웠다. 조 시장은 "부천의 핵심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라며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부천 과학고 유치, 대한항공·SK하이닉스 등 대기업 투자 유치,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KTX-이음 소사역 정차 추진 등을 민선 8기 대표 성과로 내세웠다.
조 시장은 "지금이 중요한 사업을 마무리할 시기"라며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민과 당원을 배제한 단일화에 맞서 정면 승부하겠다"며 "투표를 통해 시민과 당원이 주인임을 증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결선 투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이뤄지며, 조 시장과 서진웅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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