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피' 최고치 단번에 눈앞…코스피 어떻게 될까 [오늘장 미리보기]

입력 2026-04-17 08:07   수정 2026-04-17 14:23


17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이번 주말 열릴 것이란 기대감속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 휴전에 합의한 점도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종전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하다. 코스피가 전쟁 이후 처음으로 6200선을 뚫은 만큼 6300선을 앞두고 소폭 상승세 또는 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전일 대비 2.21% 오른 6226.05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인 6307.27(지난 2월26일)까지 81.22포인트만을 남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5억원, 1조103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들은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조8073억원 순매도했다.

긴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장중 S&P 500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7051.23, 나스닥 지수는 2만4156.18에 도달했다. 각각 전장보다 8.33포인트(0.26%) 상승한 7041.28, 2만4102.70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00포인트(0.24%) 오른 48,578.72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오는 21일까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들(이란)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아주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며 이란과의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직접 파키스탄에 갈 수도 있냐는 질문에 "갈 것이다"라고도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메세지를 통해서도 이란과의 종전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휴전이 시작된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 공신 휴전에 합의했다고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주춤하던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서 1479.20원으로 마감하며 1480원 턱밑까지 올라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기대감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소식에도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신중론이 여전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1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00원 상승한 14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대 유가도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9.39달러로 전장보다 4.7%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69달러로 전장보다 3.7%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상단 제한, 유가 재상승 부담, 미국 반도체주 차익실현 압력 등에 더해 코스피의 연속적인 랠리에 따른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6300포인트 부근에서 수급 공방전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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