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감독과 '해방일지' 작가가 만났을 때… "무조건 맞춰야죠"

입력 2026-04-17 15:03   수정 2026-04-17 15:04



'모자무싸' 차영훈 감독이 박해영 작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차영훈 감독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주말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영 작가와의 호흡에 "무조건 맞춰야 하고 맞추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자무싸'는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못나 시기와 질투로 미쳐버린 인간, 그가 꼴보기 싫어 미치겠는 친구들의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자신의 무가치함을 극복해 나가려는 한 인간과 어금니 꽉 깨물고 그런 그를 끌어안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각본을 쓴 박해영 작가는 tvN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JTBC '나의 해방일지'까지 현실적이고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았다. 차영훈 감독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해왔다.

'모자무싸'는 박해영 작가의 깊이가 남다른 대사들을 차영훈 감독의 섬세하고 온기 어린 연출을 만나 입체적인 생명력을 얻었다는 평을 받는다. 차영훈 감독은 박해영 작가의 각본에 대해 "잘하고 싶었고 대본의 대사 하나, 지문 한줄까지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치켜세웠다.

차영훈 감독은 "제가 느낀 감정 이상을 표현하고 싶었고 여기 있는 배우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호흡이나 토씨가 바뀔 수도 있는데 저희 배우들 모두 글자 하나, 행동 하나하나 살리려고 노력하고 그걸 살리면서 의미를 깨닫는 것 같더라. 정말 충실히 표현하려 애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자무싸'는 오는 18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