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

입력 2026-04-17 18:07   수정 2026-04-17 18:57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었던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A 경위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직위해제 조처됐다.

특히 A 경위의 활동은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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