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신반포2차 48층 2056가구

입력 2026-04-17 17:05   수정 2026-04-17 23:42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 변에 자리 잡은 ‘신반포2차아파트’(조감도)가 지상 최고 48층, 2000여 가구의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원동 73 일대 ‘신반포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반포2차는 기존 1572가구를 헐고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 2056가구로 짓는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이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블랑’을 제안했다. 용적률 299.98%를 적용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입체적 수변 경관을 조성한다. 북쪽 한강과 반포한강공원 방향으로 시야가 탁 트이도록 단지를 배치한다. 반포대로변에는 통경축을 따라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게 반포한강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일반인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한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공공 개방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기여를 통해 치안센터와 아버지센터 등 공공시설도 짓는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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