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LM·6G 한자리에…일상과 미래를 잇는 AX 생태계 펼쳐진다

입력 2026-04-21 16:01   수정 2026-04-21 16:02


KT는 오는 22~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이하 WIS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이음’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일상과 산업, 미래를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KT는 사람과 사람, 기술과 삶,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음’의 가치를 전시 전반에 담아 ‘AI 전환(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AI 비롯한 KT 혁신 기술 총망라
KT 전시관에서는 AX 플랫폼과 6G를 비롯한 최신 혁신 기술이 공개된다. AX 플랫폼 존에서는 믿:음 K, AI 스튜디오, AICC를 비롯해 공공·금융·제조 분야의 AX 사례가 소개되며, 피지컬 AI 플랫폼도 함께 전시된다. 6G 존에서는 차세대 AI 네트워크인 6G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KT의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K는 인간과 공존하며 신뢰 받는 AI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믿:음 K의 출발점인 1.0 모델은 2023년 처음 공개됐다. 이후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기가지니 감성대화, AI 케어 등 KT 서비스에 적용돼 실사용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했다.

지난해 7월 라인업을 확장한 2.0 버전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 KT가 전면에 내세우는 모델은 최신 ‘믿음 K 2.5 프로’다. 지식 밀도와 추론 성능을 강화했다. 또 128K 토큰 길이의 입력을 지원해 수백 페이지 분량의 장문 문서도 분석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 중심에서 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 체계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KT는 국내 30여개 대형 금융사와 400개 이상의 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CC(AI 고객센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AICC는 △보이스봇과 챗봇을 통한 상담 자동화 △AI 상담 어시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전문 상담 코칭 △고객 본인인증 방식 AI 목소리 인증 등의 기능으로 구성돼 상담사에게 신속하고 유연한 고객 응대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서비스 등 일상에서 활용되는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파트너 회사의 아이템을 전시하는 ‘상생성장존’도 운영한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서 AI 윤리와 IT 서포터즈의 20년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엔터테인먼트 연계 체험형 서비스도
KT는 일상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와 연결된 AI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AI 카메라와 전시관 전광판을 활용한 ‘모두의 캔버스’ 등이다. 프로야구 kt wiz 스타디움에 적용된 AI 치어풀(응원 플랜카드) 제작과 kt wiz 선수를 구현한 AI 휴먼 서비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컬처 컨셉의 KT 전시관은 한글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적인 이미지를 전시 전반에 반영하고 도슨트 의상에도 한국적 감성을 적용했다.

또한 판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체험한 관람객에게 스페셜 굿즈와 리워드를 제공한다. 레이어가 겹칠수록 선명해지는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WIS 2026에서는 AX 기반 서비스와 미래 인프라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객이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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