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생산적 금융, AI 앞세워 '일류 신한 완성'[2026 파워금융인30]

입력 2026-04-28 07:33  

[커버스토리 : 2026 파워금융인30]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 ‘AX·DX 가속화’, ‘미래 전략 사업 선도’,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추진해 더 나은 고객경험과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 이해관계자가 두루 인정하는 ‘일류(一流)신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부문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순이익도 8000억원대를 기록하며 그룹 전체 이익의 약 16%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까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 이자장사에 기대 ‘우물 안 개구리’식 영업을 한다는 은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특히 진 회장이 설립을 주도한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은 작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20% 넘게 급증했다.

진 회장은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는 ‘밸류업’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당초 목표였던 2027년보다 앞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데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진 회장은 ROE 개선의 방법론으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혁신기업·벤처 등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분야에 자본을 집중 공급하고,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 구조를 재편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약 5년간 여신 지원 73조원을 포함해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투자 계획을 밝혔다.

진 회장은 인공지능(AI) 전환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그룹 내 AX(AI 전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신한금융을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진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그룹 자산운용 비즈니스 전반을 수행하는 종합 허브를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한다. 신한금융은 은행·증권·자산운용·펀드파트너스 등 전주 지역에 근무하는 130여 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300여 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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