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모의비행 장치 'B737-8' 도입

입력 2026-04-21 15:57   수정 2026-04-21 15:58

한국공항공사는 조종사 비행훈련을 위한 B737-8(MAX) 모의비행장치(FS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B737-8 모의비행장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빠르게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핵심 기종. 항공사들의 운영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도입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4월 항공사들과 모의비행장치 운용계약을 체결해 5월부터 국내 항공사 소속 조종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훈련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에서 훈련을 소화해야 했던 조종 인력 수요를 이번 장비 도입으로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모의비행장치 도입을 통해 항공사들의 훈련 비용 절감 및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조종사의 기량 유지와 안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국내 항공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조종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는 항공기와 모의비행장치 등 첨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현재 약 1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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