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마이다스행복재단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베트남 타핀마을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다스행복재단은 지난 20일 성남시 판교 마이다스그룹 본사에서 월드비전과 ‘마이다스빌리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베트남 투아추아 지구 타핀마을에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투입해 마을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식수 및 위생 ▲보건·영양 ▲교육 ▲소득 증대 ▲재난 대비 등 5대 분야에 단계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타핀마을은 172가구 992명이 거주하며, 다차원 빈곤율이 40.7%로 베트남 전국 평균의 약 5배에 달하는 극빈 지역이다. 식수 정화 시스템이 부족하고 5세 미만 영유아 발육 부진율이 35%에 이르는 등 기초 생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곳으로 알려졌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최대 다수의 최소 고통’이라는 재단의 나눔 철학에 따라 타핀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절실한 곳에 실질적 도움을 전달한다는 원칙 아래, 빈곤율과 생존 인프라 부재 수준이 가장 심각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의 자립 기반 완성을 위해 5년간 집중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발성 기부와 차별화된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월드비전 협력 사례 중 단일 마을의 자립을 전담 지원하는 첫 번째 파트너가 됐다.
재단은 물적 지원과 더불어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현지 봉사활동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이다스행복재단은 2015년 설립 이후 의료비 지원과 해외 구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46억 원 이상이다. 마이다스그룹 구성원들 역시 일상 속 나눔 활동에 직접 동참하고 있다.
이형우 재단법인 마이다스 행복재단 이사장은 “세상으로부터 받은 이익은 세상에 환원해야 한다”며 “나눔은 세상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자, 경영자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비전과 함께 타핀마을이 진정한 자립을 이루는 그날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행복재단을 운영하는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 기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 및 해외 나눔 활동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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