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센터가 오는 27일 자사의 토지 분석 및 개발 플랫폼 ‘토지프로(Tojipro)’에 특용작물 재배시설 설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약 두 달 만의 기능 확장이다. 토지프로는 전국 단위 토지 데이터와 개발사업 전문 지식,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토지개발 및 분석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됐다. 토지 분석부터 개발사업 설계, 운영 시뮬레이션, 타당성 검토까지 개발사업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스마트팜 도입을 고려하는 농가와 기존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기능이다. 기존 토마토, 엽채류, 딸기 중심 설계에서 나아가 표고버섯, 꽃송이버섯, 상황버섯, 묘삼, 수경인삼 등 특용작물 재배시설 설계가 가능해진다. 특용작물은 기존 작물들과 다른 생육환경과 시설을 통해 재배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정보 접근성이 낮았으나, 스마트팜센터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자체 데이터 수집·설계 로직을 활용해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토지프로는 토지개발 사업을 위한 통합플랫폼으로 ▲토지 및 환경분석 ▲개발 사업 설계 ▲타당성 분석 ▲지원 및 연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전국의 토지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발 가능 구역을 산출하고, 사용자는 대상지 위에 다양한 개발 시설을 배치·설계할 수 있다. 향후 20년간의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손익과 자금 흐름을 분석하며, 순현재가치(NPV), 내부수익률(IRR)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포함된 상세 보고서를 제공해 투자 결정 과정에서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팜센터 관계자는 “실제 재배 현장과 설비 업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직을 개발해 분석 정보의 현실성을 높였다”며 “분석 완료 후에는 시공사, 투자사 등 전문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특용작물 시장에 대한 일반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해당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지프로는 앞으로 AI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개발은 물론, 태양광사업 개발, 감정평가 서비스등 고객의 수요 및 사용 통계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고도화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형태의 고객과 협력사를 위해 시설 구축 업체, 부동산·투자사 등과 연계하여 개발사업 지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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