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5일 광화문 집회에 다시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집회 무대에 올라 서부지법 난동 관련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그는 난동범들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또 "서울구치소에 3번 구속됐는데 100% 무죄를 받아 법무부로부터 6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며 "이번 재판도 3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의 질환 치료 필요성과 도주 우려가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다만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두지 않았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보석 후 처음으로 집회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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