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남편 문원 "논란으로 일 끊겨, 계단 청소까지"

입력 2026-04-26 18:46   수정 2026-04-26 19:11


그룹 코요태 신지(44·본명 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이 사생활 논란 이후 일이 끊겼다고 털어놓았다. 문원은 신지와 결혼 발표 이후 전 아내와 혼전임신, 양다리, 부동산 사업 사기, 군 복무 시절 괴롭힘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을 앞둔 신지와 문원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문원은 "연애 초반 신지가 내 앞에서 실신한 적이 있다"며 "그때부터 옆에서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지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함께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만나 상견례 겸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문원은 "좀 놀라실 수도 있는 이야기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밝혔다. 또 신지에 대해 "유명한지 몰랐다"고 발언해 결혼 진정성을 의심하는 여론이 형성돼 논란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전 아내와 혼전임신, 양다리, 부동산 사업 사기, 군 복무 시절 괴롭힘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문원은 당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보조원으로 등록돼 부동산 영업을 한 것과 혼전임신만 인정했다.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신지는 "(논란 이후) 이 사람이 많이 힘들었다. 그동안 해오던 공연, 축가 일들이 갑자기 뚝 끊겨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원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물류센터와 계단 청소 일도 했다"며 "손 놓고 쉴 수는 없었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의 노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도 (문원이) 오늘도 청소하러 갔다고 하니 진짜로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고 하더라"면서 "이미 충분히 자랑스럽고 고맙다. 힘든 시간을 잘 버텼다"고 말했다.

7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5월 2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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