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라이프(대표 민홍규, 최가희)가 이집트에서 열린 ‘Egybeauty 2026’에 참가해 중동·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발렌라이프는 이번 전시에서 커브드, NDP, 로지킴, 킨뮬라, 레놉티 등 성분 중심의 국내 인디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선보였으며, PDRN, 더모 코스메틱, 기능성 앰플 등 효능을 강조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탄자니아 등 주요 국가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문의가 이어졌으며, 병원·클리닉·약국 등 메디컬 채널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 현지 프래그런스 및 헤어케어 브랜드와 파트너십 구축을 타진하며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발렌라이프는 한국 시장에서 축적된 퍼포먼스 마케팅, 콘텐츠, CRM, 커머스 운영 역량을 현지 시장에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이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가 성장 단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단순 상품 공급 구조에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스는 체험형 운영 방식으로 구성됐다. K뷰티 메이크업 쇼와 샘플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으며, 이는 향후 오프라인 및 이커머스 확장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 모델로 검토되고 있다.
발렌라이프는 이집트를 중동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현지 시장은 네트워크와 문화적 이해, 메디컬 채널 접근이 요구되는 구조적 특성에 맞춰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유통·마케팅·제품 전략을 연계한 시장 진입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사업 확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시장 구조 형성이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전시는 해당 시장에서의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H&B 산업의 확장을 위해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한 만큼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 전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