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당내 경선을 마무리하고 본선 행보에 들어갔다. 장 후보는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를 넘어 천안시민 모두의 후보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천안을 바꾸고자 하는 변화의 의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진행된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결선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장 후보는 경선 승리 배경으로 정책 경쟁과 현장성을 꼽았다. 그는 “시민 간담회를 통해 직접 들은 의견을 정책과 공약으로 연결해 왔다”며 “정책으로 경쟁하고 원칙을 지켜온 과정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연과 학연에 기대는 정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시대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한 후보들과의 통합도 본선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장 후보는 “김영만, 최재용, 황천순 후보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단순한 연합이 아니라 천안을 바꾸기 위한 원팀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천안 시정 방향에 대해 “세대교체·산업교체·행정교체의 3대 교체를 통해 천안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실용과 성과로 증명하는 정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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