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대한항공을 제외한 5개 국내 항공사는 일제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2720억원으로 가장 크고, 티웨이항공도 132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 수요가 많은 대한항공은 적자를 피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5169억원이었다.
항공사들은 고유가로 유류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유류비가 항공사 전체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유가가 1달러 상승할 경우 연간 3050만달러(약 45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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