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나락스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피지컬 AI가 쓰이는 제조산업 현장에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과 국방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마키나락스의 핵심 제품은 '런웨이'다. 이는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개발-배포-운영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OS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산업에서는 생산 운영 최적화를 통해 연간 60만달러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반도체 및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AI 기반 도면 이해 기술을 적용해 리드타임을 약 50% 단축했다.
마키나락스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 한화, 현대, LG, SK, GS 등 제조 기업을 시작으로 국방과학연구소, 합동참모본부 등 국방 부처 및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의 67%가 5대 제조 기업과 국방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마키나락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억원을 기록해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2022~2025년)이 53.5%로 집계됐다. 올해는 연매출 2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 말 확정된 연간 매출액은 131억원이다. 회사는 신규 수주에 따른 추가 매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마키나락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 374억원, 2028년 587억원, 2029년 822억원, 2030년 1067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마키나락스는 해외 시장 진출 계획도 피력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이 한국과 비슷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 대표는 "현재까지 4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들 고객사는 일본의 대표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로봇 제조사 등이다.
한편 마키나락스의 공모 주식수는 263만5000주다. 주당 공모가액은 1만2500~1만5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329억~395억원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오는 11~12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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