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해서 그랬다"…대전 나체남, 마약·정신질환 아니었다

입력 2026-05-06 18:03   수정 2026-05-06 18:04


어린이날 대전 도심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25분께 서구 둔산동의 한 거리에서 옷을 벗은 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은하수네거리와 갤러리아 백화점 사이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4건을 접수하고 출동해 약 10분 만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전까지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 결과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편해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신질환 병력도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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