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증설과 전구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이종욱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와 21% 높였다"며 "과산화수소 사업 부진과 양자점(QD) 소재 매출 부진이 반영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과산화수소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구체 매출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낸드)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31%와 18%씩 증가할 것"이라며 "과산화수소 캐파(생산능력) 증설 역시 오는 2028년까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16% 감소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와 운송비 증가, 양자점 소재 부진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산화수소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 이후 반영되며 원가 인상분이 제품 가격에 전가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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