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믿고 5년 버텼더니” 결국 ‘잭팟’ 터졌다

입력 2026-05-19 16:53   수정 2026-05-19 17:0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위성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가운데 초기 투자에 나섰던 헤지펀드들이 수십 조 원대의 막대한 평가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D1캐피털파트너스(이하 D1)는 스페이스X가 예정대로 1조7500억 달러(약 2635조 85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상장할 경우 지분 가치 약 200억 달러(약 30조1000억 원)로 불어난다.

D1은 스페이스X의 가치가 약 360억 달러에 불과했던 2020년 첫 투자를 감행해 대성공을 거뒀다.

또 다른 헤지펀드인 다르사나캐피털파트너스(이하 다르사나) 역시 2019년 스페이스X에 첫발을 뗐다. 다르사나는 상장 후 지분 가치가 약 150억 달러(약 22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머스크는 자신의 생일과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둔 다음 달 스페이스X의 IPO를 추진 중이며 이번 상장으로 약 750억 달러(약 113조 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성사되면 지난 25년간 투자해온 벤처캐피털과 헤지펀드 등 초기 투자자들에게 유례없는 대규모 수익이 돌아가게 된다.

스페이스X의 이 같은 성장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성공 덕분이다. 스타링크는 지난해 스페이스X 전체 매출(약 28조 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이번 IPO는 비상장 기업에 초기 투자한 헤지펀드들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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