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엠스 SPC 법인-성신양회,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PPA) 시범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26-05-26 13:27  

휴맥스 관계사인 인엠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국내 시멘트 기업 성신양회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산업용 RE100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기반 직접 PPA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체의 전력비 절감과 함께 ESG 경영 강화, 탄소중립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태양광 설치 사업을 넘어 발전사업자·EPC·운영관리·금융구조를 통합한 민간 협력형 에너지 플랫폼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구조는 인엠스가 설립한 SPC 법인이 발전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며, EPC도 인엠스가 담당한다. 운영관리는 기존 시행사인 딥리뉴어블스가 담당하며, PF(Project Financing) 자금 조달에는 슈퍼홀릭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금융 구조 안정성과 사업 확장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신양회 프로젝트는 제안 이후 약 15개월간의 기술 검토와 구조 협의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시멘트 공장 특성상 24시간 운영 환경에서 발생되는 분진과 노후 지붕, 전기 이입선로 문제 등 기술적 난관이 존재했으나, 로봇 및 드론 기반 유지관리 방안과 장기 운영 안정성 확보 전략 등을 통해 최종 계약이 이뤄졌다.

성신양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력비 절감 효과와 함께 RE100 및 ESG 대응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 부담이 높은 시멘트 업종 특성상 재생에너지 기반 직접 PPA 구조는 향후 탄소 규제 및 글로벌 공급망의 ESG 요구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자체 공장 내 태양광 기반 전력 사용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친환경 제조기업 이미지 강화와 함께 대외 ESG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기존 산업용 태양광이 단순 시공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 운영사, EPC 및 금융구조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형 사업 모델"이라며 "산업체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엠스는 향후 산업단지 및 제조업 기반 고객사를 대상으로 직접 PPA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PC, 운영관리, 조달,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연계한 통합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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