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6 안전 신기술 공모전’에서 10개 우수 기업이 상을 받았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2026 안전 신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안전 분야 기업을 키우고 안전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9개 팀이 참가했다.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이들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보건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뽑았다.
대상은 더블티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안전 사고 예방 체계인 ‘헤임달’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산업 현장의 여러 자료를 실시간으로 모은다. 이를 바탕으로 추락이나 끼임 및 부딪힘 같은 위험 상황을 미리 알아채고 사고를 막는다. 최우수상은 코어모션과 온다레가 받았다. 코어모션은 전력 없이 화재를 일찍 감지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온다레는 불꽃이 나지 않는 금속 배관 용접 기술을 선보였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된 팀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국내외 안전 보건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다. 금융 공공기관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교류회 및 투자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수상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민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 행사가 안전 기술 창업 기업을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 신기술이 현장에 널리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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