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저출생 극복 위해 '위기임산부' 3년째 지원

입력 2026-05-29 10:13  


KB증권은 '위기임산부'의 안정적 출산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이들 가정을 위한 '깨비 희망유모차' 100대를 지원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위기임산부의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 긴급 생활 지원비와 출산 이후 양육과 돌봄에 필요한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자모원 이미선 원장은 "위기임산부들은 홀로 출산과 양육을 감당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경제적 고립감 속에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낸다"며 "KB증권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3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출산과 양육을 결심한 위기임산부들에게 이번 지원이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채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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