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나흘만에…경의선 신촌~서울역 운행 재개

입력 2026-05-30 08:48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의선 서울~문산 구간 전동열차가 30일 오전 6시부로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한 뒤 관계 기관과 중앙수습본부를 꾸리고 철도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중수본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소방청,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교통공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30일 새벽까지 서소문 건널목 상부에 설치돼 있던 서소문 고가차도 상부 보(거더) 철거를 완료해 추가 붕괴 위험과 철도 운행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행신~서울·용산 구간의 KTX와 강릉·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청량리 구간도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전체 열차 횟수는 642회로 평소 758회와 비교해 84.8%의 운행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1일부터는 평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된다. 열차 운행 현황은 코레일톡 또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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