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버기 박용선’ 유세 대신 하루 15,000보 이상 걸으며 시민들 만나

입력 2026-06-01 16:39  

"진정한 소통은 ‘잘 듣는 것’"


국민의 힘 포항시장 박용선 후보는 ‘뚜버기 박용선’이란 말을 참 좋아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그의 SNS 제목도 시민들과의 친근감을 위해 소리 나는 대로 ‘뚜버기 박용선’이라 할 만큼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란 말을 철저히 따르며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선거과정에도 주변 참모들의 체력적,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유세 중심의 일정을 과감히 거부하고 하루 15,000보 이상 포항 골목골목을 걸으며 시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박 후보는 “16년 간의 포스코 현장 노동자로 살아오면서 일반 시민들과 행정의 소통이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치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실천하겠다는 소신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고 현장 우선주의 행정을 강조했다.

실제로 박 후보는 광역의원 재임 시 수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과의 직접 소통뿐만 아니라 간접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 후보는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 소통은 정말 중요하다”며 “잘되는 소통은 내 말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과정에서 응원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대한 비판 등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당선되더라도 지금처럼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삶을 지켜 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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