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최태원·구광모와 삼겹살에 '소맥' 예약...장소는 어디?

입력 2026-06-01 17:30   수정 2026-06-01 17:38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국내 재계 총수들과 만난다. 그는 오는 5일 방한 예정이다. 지난해 '깐부회동'에 이어 올해는 서울 성수동에서 '삼겹살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현재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GTC 타이베이 행사 일정을 마친 뒤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는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음식점 직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엔비디아측이 가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며 "인원 상황을 다시 확인해 최종 예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만남이 AI 반도체는 물론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 CEO는 오는 8일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다.

아울러 황 CEO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고,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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