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부동산 가격과 자산 쏠림 문제를 언급하며 투표 참여를 재차 독려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로벌 부동산 통계업체 글로벌 프로퍼티 가이드(Global Property Guide)의 아시아 지역 주택가격 변동 데이터를 공유하며 "투표 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국민 보유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창업 국가로 대전환,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잇달아 투표 독려 메시지를 올렸다. 오전 8시55분에는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전 10시4분에는 "대한민국이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갈 수 있다"며 "단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이라고 했다.
오후 2시3분에는 "도둑조차도 도둑질은 나쁘다는 말에 속으로 화가 날지언정 겉으로 표시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는 투표 독려 메시지가 선거 개입이라는 야권의 비판에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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