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카데미앙상블 연주회…韓 첫 여성 현악 합주단 60주년

입력 2026-06-03 18:54   수정 2026-06-03 23:58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1일 기념 연주회를 연다.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숙명여자대학교 음대 교수였던 작곡가 고(故) 박태현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단원들과 뜻을 모아 1966년 창단한 악단이다. 당시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란 이름으로 서울 명동국립극장에서 첫 공연을 연 뒤 국내외에서 공연을 했다.

창단 60주년 기념 연주회에선 창단 당시 멤버도 무대에 선다.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명예교수인 지휘자 최승한이 악단을 이끈다. 첫 곡으로는 작곡가 이교숙이 동료였던 박태현의 작고를 애도하며 헌정곡으로 쓴 ‘갤럭시’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비발디의 ‘사계’를 협연한다. 마지막 곡은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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