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투표율 '70.2%' 역대급…하정우·한동훈 누가 웃을까

입력 2026-06-03 20:36   수정 2026-06-03 21:1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0.2%를 기록해 부산 전체 16개 구·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가 정반대로 엇갈린 가운데, 이례적으로 폭발한 '70%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하정우 vs 한동훈’의 초박빙 구도가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최종 투표율은 70.2%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 전체 평균 투표율(62.1%)을 8%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이자,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북구 최종 투표율(51.3%)보다 무려 18.9%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정각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 결과가 정반대로 엇갈리면서 ‘70% 투표율’에 대한 각 캠프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42.6%, 무소속 한동훈 후보 41.6%로 하 후보가 1.0%포인트 차 미세 우세를 나타냈다.

반면 JTBC 예측조사에서는 한 후보 48.1%, 하 후보 37.6%로 한 후보가 10.5%포인트 차 우세였다.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선거 공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위기감이 만들어낸 결집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여기에 15.8~20.0%의 예측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고정 지지층 외에, 갈 곳 잃은 보수 성향 표심이 투표율 상승과 함께 어느 쪽으로 더 흡수됐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