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보장 안 되면 독재"…주진우, 선관위 탄핵안 발의 예고

입력 2026-06-03 22:42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예고했다.

주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공정성이 보장 안 되면 독재"라며 "이건 그냥 못 넘어간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중앙선관위원 전원을 탄핵할 사안"이라며 "탄핵안을 직접 발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개표를 중단하고 노태악 위원장을 포함해 선관위원 전원 사퇴하라"고 일갈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 진행이 한때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한 채 긴 시간 대기해야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투표용지가 모자랐던 곳은 △송파구 4개 동 10개 투표소 △강남구 1개 동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동 1개 투표소 등 총 3개 구 6개 동 12개 투표소다.

선관위는 잠실7동 제2 투표소에서 투표를 대기 중인 유권자를 대상으로는 투표를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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