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규, 울산 남구갑 보궐 당선…7767표 차 승리

입력 2026-06-04 04:55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59)가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를 776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4일 오전 4시22분 개표율 99.98% 기준, 김 당선인은 4만6543표(51.15%)를 획득해 3만8776표를 얻은 전 후보를 제쳤다. 이미영 새미래민주당 후보는 3372표(3.70%), 김동칠 개혁신당 후보는 2289표(2.51%)를 얻었다.

판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번 선거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방송통신위원회를 사직한 뒤 울산 곳곳을 다니며 공부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느 상임위원회를 배정받든 울산 시민과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잘하면 충분히 협력하고, 못하면 야당의 역할로서 반드시 견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률가로서 법과 원리, 상식을 지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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