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 조사해 환수"

입력 2026-06-06 12:26   수정 2026-06-06 14:05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 축적한 재산을 조사·환수해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본보기를 마련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공동체를 지킨 분들을 예우하는 것과 더불어 사리사욕으로 공동체를 배반한 이들을 단죄하는 것 역시 살아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고(故) 이재석 경사 유족을 비롯한 대표 유족과 5부 요인, 전몰군경 유족회장 등 보훈단체장 및 관계자, 접경지역(파주 대성동·철원 대마리) 주민, 초등학생 및 중학생, 일반국민과 유가족 등 국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사에 나선 이 대통령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바다에서 순직하신 고이재석 경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헬리콥터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고 정상근 준위와 고 장희성 준위의 유가족 분들께서 함께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은 고인들의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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