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0대 CEO]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K-방산·태양광’ 든든 포트폴리오

입력 2026-06-23 07:32   수정 2026-06-23 08:54

[2026 100대 CEO]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K-방산·태양광’ 든든 포트폴리오

[2026 100대 CEO]



2025년은 한화그룹에 그야말로 ‘다 잘되는’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 그룹의 방산·항공우주 요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갈아치우며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황제주’에 등극했다.

심지어 아픈 손가락으로 평가받던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40년 차 ‘골수 팬’이자 구단주인 김승연 회장이 준우승 직후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인 오렌지색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성수동 등지에 대형 감사 현수막을 내걸며 팬들과 기쁨을 나눈 일화는 2025년 한화의 뜨거웠던 전성기를 상징하는 명장면이었다.

2026년 시장이 바라보는 한화그룹의 미래는 여전히 견고하다. 제조·화학·금융을 아우르는 든든한 포트폴리오와 김 회장이 40년 전부터 추진해 온 ‘우주·에너지 패러다임’이 강력한 성장의 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한화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K-방산’의 핵심 주자로 진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자주포, 장갑차 등 방산 부문은 견고한 수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특수선과 해양 제품 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해양 방위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한화모멘텀의 공정 자동화 기술과 한화비전의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이 그룹의 첨단 메카트로닉스 경쟁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전통의 석유화학 부문 역시 친환경 가소제와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등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경량복합소재로 미래 먹거리를 탄탄히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늘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 한화의 사명”이라고 강조해 왔다. 압도적인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한 방산·우주·태양광 날개에 뼈를 깎는 내부 쇄신을 통한 안전 경영의 신뢰가 더해질 차례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