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실내 습도 관리 수요 공략에 나섰다. 강력한 제습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20L 상부식 제습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빨래 건조, 창문 결로, 꿉꿉한 실내 냄새 등 습기로 인한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여름철 생활가전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일의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최근 여름철 장마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를 동반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실내 습도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어려운 장마철에는 습기가 집 안에 오래 머물기 쉽다”며 “거실과 침실은 물론 드레스룸, 세탁실 등 공간별 습도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일 ‘20L 상부식 제습기’는 컴프레서 방식을 적용해 실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대 20L 제습 용량과 9L 물탱크를 갖췄으며 자동 제습, 연속 제습, 수면 모드 등 세 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자동 제습 모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고, 연속 제습 모드는 실내 빨래 건조나 강력한 제습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수면 모드는 약풍으로 전환하고 작동 표시등을 꺼 취침 중에도 부담을 줄였다.
생활 환경에 맞춰 제습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마철에는 실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남기 쉽고, 창가와 벽면에는 결로가 생기기 쉽다. 신일 20L 상부식 제습기는 이 같은 상황에서 습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을 갖춰 낮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특징은 상부식 물통 구조다. 기존 제습기는 물통을 비우기 위해 허리를 숙여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상단에서 물통을 분리할 수 있어 관리 부담을 줄였다. 서 있는 자세에서 물통을 꺼낼 수 있어 자주 물을 비워야 하는 장마철에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물통 내부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세척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만수 감지 시스템도 적용했다. LED 표시등과 알림 기능으로 물통 상태를 알려줘 물 넘침 걱정을 덜었다. 장시간 제습이 필요할 때는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된다. 물통을 비우지 않고도 지속적인 제습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실내 빨래 건조 시 활용도가 높다.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도 고려했다. 거실, 침실, 드레스룸 등 필요한 공간으로 옮겨 쓸 수 있도록 360도 회전 바퀴를 적용했다. 제품을 한곳에 고정해 두기보다 상황에 따라 옮겨 쓰는 소비자 사용 패턴을 반영한 것이다. 폭 22㎝의 슬림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배치하기 쉽다.
경제성과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신일 20L 상부식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장시간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 환경에 따라 약풍부터 강풍까지 3단 풍량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24시간 예약 타이머를 통해 외출 중이나 취침 중에도 원하는 시간에 작동하거나 정지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실내 습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ED 컬러 표시등도 장착했다. 사용자는 현재 실내 습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작동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탈부착 프리필터를 장착했다. 버튼 잠금 기능을 지원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