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전국 1500여 곳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79곳의 미흡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부터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는 지방정부와 현장특임관 등이 참여했고, 2차는 산림청과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으로 구성된 중앙 점검단이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전체 1692곳 중 1528곳(점검률 90%)을 완료하고, 이 중 미흡 사업장 79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곳은 방제 지침을 위반하거나 시공이 미흡한 사업장이 대부분이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산림사업법인의 역량 부족으로 방제 품질 편차가 크고 발생량 대비 예산이 부족하며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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