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경북 경산·예천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 발표

입력 2026-06-17 14:30   수정 2026-06-17 14:32


영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산시, 예천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18일 오전 11시 발효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이틀 늦게 발령됐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의 18일 최고 체감온도는 34.5도, 19일은 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이 자리한 데다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18~19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폭염특보 체계는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세 단계다. 폭염 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됐다. 중대경보는 이례적인 더위로 건강한 사람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사망 등 중대 피해 위험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거나 하루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한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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