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찾고 입주한 뒤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연결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사, 청소, 에어컨 설치·수리, 인테리어 등 입주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앱을 통해 곧장 요청하고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국내 최대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는 17일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입주민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호갱노노 앱에서 간단한 입주민 인증과 동의 절차를 거치면 숨고의 생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사, 청소, 에어컨 설치·수리, 인테리어 등 아파트 생활과 밀접한 37개 카테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이용자는 숨고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다른 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호갱노노 앱에서 요청서 작성부터 견적 비교, 상담, 거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양사 플랫폼을 연동해 아파트 정보 탐색과 생활 서비스 매칭을 연결한 셈이다.
숨고는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아파트 기반 주거 생활 수요와 고수들을 폭넓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숨고 고수 입장에선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 호갱노노 이용자는 부동산 정보 탐색을 넘어 생활 서비스도 같은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호갱노노도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 기존에는 아파트 정보 탐색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홈케어 서비스 도입으로 이사 후 생활 관리 영역으로 접점을 확장하게 됐다.
출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숨고와 호갱노노는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홈케어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를 연다. 이 기간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숨고를 이용한 고객 중 총 20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홈케어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숨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숨고 고수들에게 신규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생활의 모든 순간에 숨고 고수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집을 구하는 순간부터 이사 후 생활 관리까지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결정의 순간에 호갱노노가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며 "홈케어 서비스는 그 여정을 완성하는 첫 번째 실행"이라고 했다. 이어 "정보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주거 생활 전반을 하나의 앱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공간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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