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킬사글로벌(공동대표 필립 박·션 탄)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SA 회원사를 비롯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AI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지만, 현지 네트워크 확보와 사업 파트너 발굴, 시장 정보 수집 등의 어려움이 진출 과정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유망 기업 발굴 ▲동남아시아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설팅 지원 ▲현지 사업 파트너 및 투자 기회 발굴 ▲기업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킬사글로벌은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 현지 법인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KOSA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 체결 이후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하반기 중 첫 지원 기업군을 확정해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립 박 킬사글로벌 공동대표는 "KOSA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의 해외 사업 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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