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의료용 폐기물 가능성"

입력 2026-06-18 10:39   수정 2026-06-18 11:19


인천의 한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요양병원 환자의 신체 일부일 가능성이 제기돼 18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연수구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다리가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환자의 유전자 정보와 발견된 다리의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NA 감정 결과 두 유전자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의료용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로 배출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다리와 환자의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일치할 경우 의료용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버린 혐의로 (병원은) 수사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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