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우정사업본부 5000억 규모 리츠 위탁운용사로 선정

입력 2026-06-18 16:03   수정 2026-06-18 16:32

이 기사는 06월 18일 16: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우정사업본부가 5000억원을 출자하는 국내 부동산 리츠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리츠 시장에서 쌓은 운용 경험과 오피스·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금융 국내 부동산 리츠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최종 단계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코람코자산신탁이 숏리스트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코람코는 향후 현지 실사와 우정사업본부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운용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5000억원 안팎이다. 우체국예금이 3000억원, 우체국보험이 2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리츠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장기 보유 가치가 있는 코어(Core)·코어플러스(Core+)급 오피스와 물류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을 담을 예정이다. 투자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권역과 판교를 중심으로 하되 물류센터는 수도권 우량 입지까지 포함한다. 투자 방식은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은 뒤 자산을 편입하는 블라인드형 모자(母子) 리츠 구조다.

이번 선정은 코람코가 리츠 분야에서 보유한 장기 운용 경험과 자산 발굴·개발 역량을 기관투자가 시장에서 다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코람코는 국내 오피스를 비롯해 물류, 리테일, 데이터센터, 주거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왔다. 우정사업본부의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주요 권역의 우량 자산 확보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코람코는 전날 공무원연금공단이 5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됐다. 이틀 연속 대형 기관투자가의 국내 부동산 운용권을 확보하면서 신규 투자 여력을 크게 늘리게 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