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8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 위험이 높아진 상품에 대해 공개적으로 소비자경보를 공포하고 관련 감독을 강화할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고점 대비 최대 손실폭은 38%나 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최대 하락폭(19.1%)의 두 배 수준이다. 단타 거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하루 평균 매매회전율은 122.5%에 달했다. 금감원은 “시장 가치와 실제 상품 간 차이인 괴리율이 벌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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