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주식시장 양극화, 심각한 자산 양극화 불러"

입력 2026-06-19 15:24   수정 2026-06-19 17:10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주식시장 양극화는 사실은 심각한 자산 양극화를 부른다”며 “그걸 완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코스피지수) 주가 9000 됐다고 자화자찬하지 말라고 논평을 내고 그러면 되겠냐”며 “내가 언제 그랬느냐”고 말했다.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000포인트에 도취하고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며 “업종 간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얼마나 주가 문제를 조심하는지 아느냐”며 “일체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몇천포인트 됐다고 막 자랑했느냐”고 했다. 또 “제가 그럴 때마다 걱정이 있다”며 “주식시장 양극화도 사실은 심각한 자산 양극화를 부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는) 문제이고, 걱정이다”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했다. 또 “주가지수가 외형적으로 뜨는 것보다 한꺼번에 성장하면 좋겠는데, 잘 안되지 않느냐”며 “그런데 자화자찬했다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교만하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김형규/최해련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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