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19일 15:5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 주도로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세컨더리 펀드의 위탁운용사(GP) 숏리스트(적격 후보)가 추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3개사가 GP 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19일 산은은 이러한 내용의 ‘2026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중형 리그에는 운용사 네 곳이 지원했지만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3개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산은은 이달 중 현장실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은은 중형 리그에서 운용사 두 곳을 선정해 각각 9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별 목표 결성금액은 1500억원으로 산은 출자비율은 30%다.
1000억원 펀드를 만드는 소형 리그에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가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소형 리그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IBK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SJG파트너스-NXVP 등 3곳이 지원했다. 서류 통과 운용사가 나오지 않으면서 소형 분야 출자분의 처리 방향이 후속 검토 사안으로 남았다.
세컨더리 펀드는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F) 등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구주를 사들이는 펀드다. 초기 투자자와 기존 주주의 자금 회수(엑시트) 수요를 받아주는 역할을 한다. 상장이나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 시장에서는 중간 회수 통로로 활용된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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