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올해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전년(360조원) 대비 4.2배에 달한다. 특히 메모리 매출에서 서버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56%로 높아지며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시장을 키운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서버용 D램 등 범용 메모리 수요가 덩달아 폭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은 전 분기보다 각각 50% 이상, 7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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