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투표 종료 40분 전에야 '용지 부족' 첫 보고 받아

입력 2026-06-20 16:49   수정 2026-06-20 16:54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 종료 40분 전에야 용지 부족 관련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5시20분께 대변인으로부터 구두 보고를 받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최초 인지했다. 실무 총책임자인 허철훈 전 사무총장은 오후 5시10분, 강동완 사무차장은 오후 5시20분에 각각 공보과장과 공보과 사무관으로부터 구두로 첫 보고를 받았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본투표 당일 오후 5시8분 용지 부족 사태를 최초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오후 4시25분께 가락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관련 항의 전화를 받았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앞서 밝힌 첫 인지 시점인 오후 5시8분보다 40여분 이른 시점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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