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공급된 전국 하이엔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8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 평균 경쟁률(5.8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분양 단지 가운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3곳은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였다.
업계에서는 브랜드와 상품성 차별화가 분양시장 경쟁력의 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에 '써밋 클라비온'을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신길뉴타운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시행을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사업지는 7호선 신풍역과 가까우며,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대길초·대영초·대영중·대영고·영신고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더현대 서울, IFC몰 등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커뮤니티 시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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