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기업인 폴라 일렉트로는 최근 한국에서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포츠 훈련용 스마트 기기를 만든다. 세계 최초로 무선 심박수 모니터를 개발했다. 연 매출은 1억4000만유로(약 2500억원) 안팎이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약 35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일본 대표 생명공학 기업 미라이랩 바이오사이언스도 기업가치 800억원을 목표로 국내 투자자와의 접점을 찾고 있다. 이 회사는 항노화 건강기능보조제 등을 생산한다. 영국 소재 AI 물류 스타트업인 이지스토리지는 최대 500만파운드(약 100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을 보유한 영국 이지 그룹의 자회사다.
VC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자문사 등을 통해 한국 투자자를 찾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라며 “국내에서도 해외 성장 기업을 새로운 투자처로 검토하는 수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남준우 기자 njw08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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