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가 2분기 연속 대표 사모대출펀드의 환매 요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했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레스는 순자산 110억달러 규모의 '아레스 스트래티직 인컴펀드'에서 올해 2분기 환매 요청이 전체 자산의 14.4%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분기 11.6%보다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펀드별 환매 한도(5%)에 따라 이번에도 환매 요청액의 약 3분의 1만 승인했다.
환매 요청은 주로 미국 외 지역의 소규모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개인 투자자들이 2조달러 규모의 사모대출 시장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와 아폴로 글로벌 등 다른 사모대출 운용사들도 대규모 환매 요청을 받았지만 환매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FT가 추적하는 사모대출펀드 12곳 이상이 2분기 170억달러가 넘는 환매 요청을 받았으며, 대부분 환매 제한 규정에 따라 약 3분의 1만 지급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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