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달(130.8 포인트) 대비 0.3% 하락한 130.3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뒤 5월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두 달 내리 내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의 국제가격 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한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유제품, 설탕 가격은 전달 대비 하락했으나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올랐다.
한편 6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품목별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용 수단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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