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했지만…코스닥 연중 최저 마감

입력 2026-07-14 15:47   수정 2026-07-14 15:48


코스피가 장중 6500선까지 후퇴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약세가 이어지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한때 650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전환하며 68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조2300억원, 외국인이 9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조1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34%), SK하이닉스(3.69%), SK스퀘어(2.50%), 삼성전자우(3.00%) 등이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4.39%), HD현대중공업(-4.41%), KB금융(-3.33%), 두산에너빌리티(-3.14%), 삼성전기(-2.25%), 삼성바이오로직스(-2.29%), LG에너지솔루션(-1.98%), 기아(-2.7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41포인트(1.93%) 내린 783.9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다. 장중 한때 750선 아래로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590억원, 개인이 7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1.69%), 리가켐바이오(-7.94%), 에코프로비엠(-6.01%), 에코프로(-5.38%), 에이비엘바이오(-5.94%), 코오롱티슈진(-4.83%), 레인보우로보틱스(-3.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테스(16.68%), 피에스케이(10.24%), 주성엔지니어링(5.53%), 원익IPS(1.84%), 리노공업(1.11%) 등 반도체 장비주는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4원 내린 1493.0원을 기록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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