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진천군에 거점을 둔 식품 제조 전문 기업 ㈜삼진푸드가 발효테크 전문기업 ㈜푸드패커와 글로벌 식품 시장 진출 및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진푸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체 배합 기술과 식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소스, 시즈닝, 농수산물 엑기스 등의 분야에서 연혁을 다져왔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식품 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도 높은 제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온 기업이다.
삼진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효 공정 표준화 및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강점을 가진 푸드패커와 손을 잡게 되었다. 양사는 향후 식품 제조 기술 고도화와 새로운 제품의 공동 개발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사가 가장 주목한 핵심 과제는 충북 진천군 관내 농가 및 관련 기반 산업과의 상생 협력이다. 진천 지역이 보유한 로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동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푸드패커 측의 임희원 셰프가 핵심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임희원 셰프는 초기 제품 기획 단계는 물론 레시피 연구와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공동으로 이끌며 제품의 완성도와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삼진푸드가 갖춘 인프라 및 기술력에 푸드패커의 전통 발효 기술을 결합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 개발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역시 모색할 계획이다.

삼진푸드 측 관계자는 "충청북도 진천은 원활한 물류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중요한 거점"이라고 설명하며, "푸드패커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진천군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무협약 실무를 함께할 임희원 셰프도 "충북 지역은 기후와 토양 조건이 좋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건강한 로컬 푸드 제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업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중인 신제품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생산이 완료되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관련뉴스







